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6·25전쟁 참전전우 및 유가족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선양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양행사에는 남궁배 상이군경회 지회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회의장, 홍성렬 제28보병사단참모장, 김용환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및 제28보병사단 군장병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6·25참전전우 및 유가족 소개, 한국전쟁영웅 전투담 발표, 6·25전쟁 영상시청, 유공자 표창, 축사, 군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참전용사 중 최고령인 99세 이중건 용사의 '포천에서 안강지구 전투까지' 전투담 발표와 최광석 참전 전우의 '32년생 나의 이야기'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 보훈 가족과 내외빈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남궁배 지회장은 행사가 종료된 후 “목숨 바쳐 싸워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의무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역사 인식과 호국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호국보훈 문화행사를 추진토록 지원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