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제19기 한마음가족봉사단과 동두천여자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패 6통 골목 벽화 그리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한마음가족봉사단은 지난 5월에 벽화 초벌 작업과 스케치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날 벽마다 인원을 배치하여 그림에 맞는 색을 배합하고 하나하나 색을 입혀가며 벽화를 완성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가족봉사단의 노력으로 그동안 빈집과 낡은 벽으로 우울했던 골목이 밝고 활기가 넘치는 골목으로 새롭게 재탄생됐다.

가족봉사단 한미영 회장은 “아름다운 골목을 만들겠다는 책임감으로 아이들을 다독이며 열심히 참여한 가족봉사단, 그리고 함께 협력한 아츠히어로 미술동아리 학생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힘은 들었지만 우리 모두에게 행복하고 멋진 경험과 추억을 선물해준 값진 활동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형덕 시장과 김승호 시의장도 참석하여 봉사단을 격려하고 직접 벽화를 칠해보기도 하면서 “정성이 많이 필요한 활동으로 상패 6통 골목에 사시는 주민들이 이 벽화를 보며 희망을 꿈꾸며 더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