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동두천고등학교(교장 최정희)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보건교육 체험활동 및 마약 예방 캠페인(NO EXIT 챌린지)을 실시했다.

동두천고등학교는 2023년 흡연예방실천학교 심화형으로 지정되어 고등학교 특색에 맞는 흡연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에는 보건동아리(반창고)를 새로 개설했다.

보건동아리(반창고)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흡연 및 음주 예방프로그램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또래 친구들에게 좀 더 금연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날 운영되는 흡연예방부스에서는 ▲폐활량 체험 ▲흡연예방교육자료 전시 및 설명 ▲음주고글 체험 ▲임신복 체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실습 ▲스포츠 테이핑요법 체험 등 다양한 보건교육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또한,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마약의 위험성과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보건동아리 학생들이 마약 예방 캠페인(NO EXIT 챌린지)도 동참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부터 참여한 보건동아리 학생은 “이번 흡연예방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간접흡연을 포함한 흡연이 건강에 얼마나 심각한 위해성을 주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됐으며 나를 포함한 동두천고등학교 친구들이 경각심을 갖고 노담(NODAM)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 사업을 진두지휘한 함인주 보건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학생 참여율 및 교육의 효과가 더 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보건동아리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사업 운영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학생들에게 고마워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학교 자체 행사를 건강이라는 주제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인 우수사례”라고 칭찬하며,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을 위해 학생들의 흡연을 적극적, 사전적 차단하고 흡연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지원청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