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집중호우 긴급 현장점검…“사소한 부분도 과하게 대처”

  • 등록 2023.07.14 18:00:28
크게보기

“긴장의 끈 놓지 말고, 다소 과하리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주문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민근 안산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점검 등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다소 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이번 집중호우로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상록구 팔곡일동에 소재한 반월저수지를 비롯해 용담로 급경사지, 안산갈대습지 일원의 반월천 제수문 등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그간 내린 비의 저수량 확인을 위해 반월저수지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지반침하 우려 지역인 용담로 급경사지(절개지 경사도 63도)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반월천 제수문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만큼 모든 공직자는 긴장의 끈을 한치도 놓아선 안된다”라며 “범람이 우려되는 하천변, 저수지 등 재해취약시설의 예찰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시 신속한 주민대피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 발생 시 안산시, 유관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장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동원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3일 오전부터 인명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하천 구간별 간부 공무원 전담 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에 산책로가 조성된 하천 4개소(화정, 안산, 신길2, 반월·건건)를 15개 구간으로 나눠 관리하며, 실·국장, 산하기관장 등 간부공무원과 전담관리 인력으로 구성된 15개 관리조가 직접 1개씩 맡아 사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53번길 10-16,2층 201호 | 대표전화 : 031-338-1048 FAX : 031-339-1048 서울사무실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393,3층 (동자동,동산빌딩) 대표전화 : 02-742-3453 FAX : 02-745-3453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