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은 열지 말고 신고하세요” 행동요령 안내

  • 등록 2023.07.31 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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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수취인 주소·성명이 불분명하거나 발송인 주소가 누락된 경우 등 조심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하남시는 31일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을 발견했을 때의 주의사항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 발생한 위험물질 의심 신고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일단락됐으나, 전국적으로 유사한 신고가 3천건이 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우편물을 통한 테러 발생 시, 불특정 다수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하남시보건소를 통해 정체불명의 우편물을 발견했을 때 취해야 할 주의사항 및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먼저 우편물 중 △우편물 수취인 주소·성명이 불분명하거나 발송인 주소가 누락된 경우 △외국으로부터 온 예기치 못한 우편물 △봉투 안에 가루가 있는 우편물 △기타 이상한 냄새가 나는 우편물은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러한 의심 우편물을 발견했다면 ‘우편물 개봉 및 이동’, ‘냄새를 맡거나 맨손으로 만지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우편물이 개봉됐을 때는 △우편물 주변 사람 대피 및 통제 △우편물 접촉 금지 및 손수건을 이용한 코와 입 차단 △확산 지연을 위한 우편물 뚜껑 닫기 준수 등을 강조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테러 의심 우편물 발견 시, 열어보지 말고 즉시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에 신고하는 신속한 대응조치를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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