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추석 전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등록 2023.08.23 16:00:17
크게보기

사고유형별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 예초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 필요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전 벌초 기간을 앞두고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오는 24일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제주 사고손상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초 작업 중 총 100건(부상 100명)의 안전사고가 일어났으며, 그중 85%(85명)가 추석 전인 8~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예초기 등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42%(42건), 무리한 작업 등 신체적 요인 34%(34명), 낙상 및 부딪힘 13%(13명)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질병 등 신체적 요인을 제외한 사고손상건수는 총 66건이며, 이 중 기계에 의한 열상환자가 41명(62.1%)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벌초 작업이 주로 이뤄지는 오전 9시경에 19%(19건)로 가장 빈번했으며, 농기계를 주로 다루는 남성의 사고 발생 빈도(80명, 80%)가 높았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추석에 앞서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전파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했다.

 

김수환 본부장은 “벌초 작업 시 사고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예초기 사용 시에는 개인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중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킥백현상*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53번길 10-16,2층 201호 | 대표전화 : 031-338-1048 FAX : 031-339-1048 서울사무실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393,3층 (동자동,동산빌딩) 대표전화 : 02-742-3453 FAX : 02-745-3453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