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 증설시설(에너지화) 준공식 개최

  • 등록 2023.09.04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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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억 6천만 원 투입, 일일 200톤→430톤 처리 가능, 친환경 환경기초시설로 바이오가스 및 전기 생산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제주시는 9월 4일 오후 2시,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 증설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 음폐수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 또는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이다.

 

제주시는 총사업비 499억 6천만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당초 일일 200톤에서 430톤(가축분뇨 370톤 + 음폐수 60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을 증설해 지난 7월 31일에 준공했다.

 

이 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위 사업장 내에서 3차 준공된 시설일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공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가 마무리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공공처리시설로 거듭났다.

 

한편 과거 런던협약에 의해 가축분뇨의 공해상 배출 금지가 가시화되면서 전량 육상처리가 불가피하여 어려움이 있던 시기에 한림읍민과 금악리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2005년에는 하루에 분뇨 100톤을 처리하는 최초 시설을 준공한(1차 준공) 후, 2012년에 1일 100톤을 추가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증설한(2차 준공) 바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무사고, 무재해로 준공할 수 있게 도와주신 금악리민, 한림읍민, 시공사 등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악취 등 양돈과 관련된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더 세심한 시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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