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연천군자살예방센터에서는 14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연천군민의 자살예방 실천에 앞장선 10개 읍면 경찰, 소방, 행정기관 자살예방 실무자, 지역주민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자살시도자 조기발굴 및 통합적 사례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획됐다. 자살예방을 위해 일하는 실무자들의 소진 예방 및 응원을 위한 이벤트에 자살시도자 회복 대상자들이 참여하여 사례관리의 효과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구덕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그동안 연천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실무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커피차 이벤트로 마음의 위안을 받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많은 자살시도자가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험성 평가 및 우울검진, 정신건강상담, 교육, 프로그램, 정신과 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