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일, 10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가 이달부터 시행됨을 강조하면서, 읍면동장이 일선 복지현장을 꼼꼼히 살펴 시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틈새 없는 돌봄 안전망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동절기 악성가축전염병(구제역, AI,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도에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른 제주시 차원의 백신접종, 방역초소 관리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맡은 업무에 대한 명확한 논리로 감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원도급자의 원자재 상승분 보전이 의무화되는 ‘납품단가 연동제’가 오늘부터 시행됨에 따라 해당 제도의 적용을 받는 사업장을 점검하여 연동 약정 누락 등 위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10월에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 탐라문화제, 아트페스타인 제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관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이 문화를 오롯이 향유할 수 있도록 세심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없는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에 50만 시민과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음을 언급하면서 추석 종합상황실 등을 통해 접수된 주요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마련해 다음 연휴 종합대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