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샘예술축제는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서예·연극·연예인·음악 등 9개 협회로 이루어진 금정구 문화예술인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순수 종합예술 축제이며, 28년째 매년 가을마다 금정구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로 문화도시 금정구의 품격을 높여왔다.

19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과 은빛샘홀에서 전야 공연 국악협회의 ‘금샘소리축제 -花歌-’를 시작으로, 20일 개막공연 음악협회의 ‘금샘열린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1일 연예인협회의 ‘금정구민 현장노래방’, 22일 연극협회의 ‘낙원의 길목에서’, 무용협회의 ‘금샘 세대 춤 展’이 진행된다.

아울러, 20일부터 29일까지 금샘미술관 전시실과 야외광장에서 문인협회의 ‘깃발시화전’, 사진협회의 ‘회원작가전’, 서예협회의 ‘기운생동(氣韻生動)’, 미술협회의 ‘회원작가전’이 진행된다.

정재분 금정구 문화예술인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으니 많은 구민이 문화로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감상하며 마음속에 예술의 향기를 가득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금샘예술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예술인들의 문화로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자 깊어 가는 가을의 낭만을 한껏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