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으로 도시경관 업그레이드

  • 등록 2023.10.17 1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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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디자인을 적용한 보행자 중심의 시범거리 조성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대구 동구청이 지난 16일, 율하입맛자유구역(안심로22길 일원)과 율하광장에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율하입맛자유구역 일원은 주변에 대단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서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맛집거리이나, 지역 특성에 맞지 않는 교통체계와 노후된 도로 시설로 인해 지속적인 변화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역 현황에 맞도록 기존 차량 중심의 4차선 도로체계를 보행자 중심의 2차선으로 축소하고, 차량의 제한속도 역시 50km/h에서 30km/h로 하향 조정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으로 개선했다.

 

특히 트렌드에 맞는 조경시설 및 가로등, 안내판, 벤치 등 표준화된 도로시설물을 적용해 보다 자연 친화적이며 품격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사업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접한 율하광장에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야간경관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해 주변상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경관 시범사업은 일부만 비추던 기존의 오래된 확산형 공원조명을 과감하게 철거하고, 소나무와 배롱나무 연출조명, 앉은벽 간접조명, 바닥 인터랙션 조명 등을 적용해 어둡고 침침했던 기존 공원을 야간에도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시공간을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디자인을 통해 동구의 도시공간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공공디자인 분야에 역점을 두고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공공디자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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