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평화통일 확산과 기반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어르신들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내빈 및 북구 관내 어르신 1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초청가수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경품권 추첨 등으로 꾸며져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윤영자 민족통일대구북구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통일의 당위성 홍보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으며, 오늘은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정성의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헌신해오신 민족통일협의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흥겨움으로 가득 채우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