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1일 40계단문화관에서 『2개의 언어로 말해요-‘2023년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한 대회로 12명(아동부 5명. 성인부 7명)이 참여해 한국어와 모국어인 베트남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3개의 언어로 발표했다.
‘세상에 하나뿐’을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발표한 장한나가 아동부 대상을, ‘시어머니와 세대 차이를 해결하는 법’을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솔직하게 잘 표현한 다오 티 프엉이 성인부 대상을 받았는데 대상 2명을 포함해 총 10명에게 시상을 돌아갔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환경을 장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여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사회통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