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 북구는 부산참여연대가 선정하는 ‘제5회 구·군 좋은 정책상’에서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다시쓰기 행복 키즈마켓 조성으로 ‘자치상’을 수상했다.
‘구·군 좋은 정책상’은 부산참여연대가 정책 혁신으로 자치성과 혁신성, 공공성을 강화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초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올해 5회째를 맞으며 올해는 북구, 영도구, 연제구 등 총 3개구가 선정됐다.
북구 화명1동은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인구가 많고 아동이 있는 가구의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이웃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버려지는 중고 유아용품을 재사용하고자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시쓰기 행복 키즈마켓’을 조성했다. 중고 유아용품 재사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판매 수익으로 지역 복지로 환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태원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여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에 의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여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변화의 북구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