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초록봉사단은 지난 10월 28일, 2023년 연탄 나눔 행사의 발대식을 초읍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김영욱 부산진구 구청장이 참석하여 초읍동 관내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연탄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초록봉사단은 매년 후원자들의 온정의 손길로 연탄을 마련하여 부산진구 관내 연탄 사용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상대적으로 외진 곳에 거주하여 연탄 운반이 어려운 세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하고, 농협부산지역본부에서 백미 1,000kg을 후원받아 연탄 사용 가구에 백미와 연탄을 함께 전달하여 2023년 연탄 나눔 활동을 더욱 빛내주었다.
김영욱 구청장은 “오늘 연탄 나눔 행사를 주관한 초록봉사단 회원 여러분과 연탄 배달을 위해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봉사단은 2002년 창립하여 매년 무료 급식, 백미, 생수, 연탄 등 성품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 이후 초읍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연탄 사용 78가구에 연탄 300장과 백미 10kg 1포씩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