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공·사립학교 차별 없이 지원”

  • 등록 2023.11.01 18:18:55
크게보기

1일 교육청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립학교장 간담회’ 개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1일 도내 사립학교 교장들과 교육 현안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강당에서 사립 고등학교 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립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발전 등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한 뒤 각종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서 교육감은, 고3의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각 학교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학원이나 스터디카페 이용을 줄이고 학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현대식 자율학습실을 구축해달라는 요구에는 “현재 구상 중이며, 학교별 형편을 파악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상향 요구에는 “올해 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금액은 학급당 160만 원으로 지난해 70만 원 대비 2.2배 인상했다”면서 “앞으로도 도교육청 예산 상황을 고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감소로 사립학교 지원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도교육청은 공·사립학교 균형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사립학교의 차별 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공·사립 특성화 고등학교장들을 만난 서 교육감은 공·사립학교 균형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53번길 10-16,2층 201호 | 대표전화 : 031-338-1048 FAX : 031-339-1048 서울사무실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393,3층 (동자동,동산빌딩) 대표전화 : 02-742-3453 FAX : 02-745-3453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