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온천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육공동체, 마을 교사,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금정 희망교육지구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열쇠고리 만들기 등 32개 전시·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가족 협력 활동, 교육 공감 토크, 도장 찍기 여행, 금정구 홍보 캐릭터 ‘푸리’와 교육청 홍보 캐릭터‘션’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이어졌다.

온천천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 합창, 치어리딩, 오케스트라, 댄스, 노래, 밴드 등 공연이 펼쳐져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의 선생님과 학부모는“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금정희망교육지구에 바란다(희망나무), 교육 공감 토크(마을에서 함께하는 자녀와의 소통과 인성교육), 가족프로젝트(놀이를 통한 소통과 유대감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이어갔다.

이날 축제를 즐기러 나온 많은 주민으로 공연장과 체험 부스 앞은 하루 종일 북적였으며, 행사 관계자는“학생과 주민, 마을과 학교가 함께 어우러진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많은 학교의 참여와 지역민의 관심으로 금정희망 함성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희망교육지구를 활성화하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희망찬 금정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