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진구는 16일 관내 연지어린이공원에서 부산진문화재단 주관으로 지역문화 연결사업 '문화예술지원플랫폼'의 부산찐구 숨은고수 매칭 프로젝트 ‘부산 찐고가 연지어린이공원으로 간다’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찐구 숨은고수 매칭 프로젝트는 부산진구 생활문화 권역의 문화 소외 지역에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예술인과 주민을 직접 매칭하여 지역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문화를 향유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연지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5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흥겨운 국악 공연과 초록봉사단의 무료급식이 제공되어 더욱 따뜻한 11월이 됐다. 다가오는 11월 25일에는 가야감고개공원에서 추워지는 날씨와 어울리는 재즈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칭 프로젝트 공연 참여자는 “주로 잘 갖추어진 무대에서 공연하곤 했는데 이렇게 문화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니 더욱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다”라고 말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내년에도 이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