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영도구의회 주민도시위원회은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에 걸쳐 2023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민도시위원회 소관부서는 구민들의 삶과 가장 직결된 복지‧안전‧보건과 관련된 분야로, 지역의 안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촉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區)예산의 60% 이상이 편성되어 있는 만큼 예산 배정과 집행에 있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 했는지,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추진 됐는지 등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이번 주민도시위원회 부서별 주요 시정 및 건의사항 64건으로 주요내용으로는▲복지정책과 6.25 및 월남참전유공자 명비 사후관리 철저, ▲생활보장과 의료급여 일수 연장 관리 철저, ▲복지사업과 장애인일자리 사업 다양화 추진 방안 강구, ▲청소행정과 환경미화원 대상 안전교육 실시, ▲환경위생과 봉래동 물양장 인근 환경오염 개선 방안 강구, ▲도시안전과 비상 발생 시 관련기관 연계 대응 방안 마련 ▲교통과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제도 홍보 철저, ▲건설과 건설 공사 현장 안전관리 철저, ▲건축과 공‧폐가 정비를 위한 TF팀 설치검토, ▲토지정보과 도로명 주소 홍보 강화, ▲보건행정과 관내 심장제세동기(AED)및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 철저를 주문했다.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은“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역 현안들을 되짚어 보며 보다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며 “집행부와 의회는 집행과 견제라는 그 역할이 다를 뿐 각자의 위치에서 구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것은 동일하다.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