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 동래구는 학대피해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신체적·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아동 보호 ZONE 동래”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적 치료 지원과 신속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동래구와 동래구 소재 종합병원인 광혜병원(병원장 이재원), 대동병원(이사장 박성환), 동래봉생병원(병원장 박화성),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경희)이 함께 참여했다.

 

동래구에서는 △아동 정보 공유 및 지원 의뢰 △의학적 자문 요청 △지원 결과 확인 및 전문기관 공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총괄 추진하며,

 

의료기관에서는 △아동 정보 공유 및 상담·진료 예약 △상담 및 신속 진료(치료), 의료비 감면 △의학적 자문에 대한 의견 회신 △아동 지원 결과 공유 △아동학대 공동대응 협력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원 필요 아동 추천 △지원 결과 공유△업무 연계·홍보 등 아동학대 공동대응에 협력한다.

 

또한, 동래구는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더욱 단단한 아동보호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계속적으로 협력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동래구의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아동의 상처와 아픔을 돌봐 줄 수 있으면 한다”며 “우리의 미래가 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동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