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지역 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현재 구에서는 1인 가구 등 고위험군 1,1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기술을 활용한 5개 사업과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동과 지역 내 복지관에서도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동네 돌봄단”을 운영, 동별 사회복지관련 경력자 등 1인을 배치하여 안부확인과 함께 초기상담을 병행,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역주민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와 함께 시범 진행하고 있는‘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의 경우, 주택 내 움직임 감지 센서와 비상벨이 설치되며 24시간 대응시스템이 함께 운용되고 있어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지난 11월 19일 일요일 홀몸어르신이 복통을 느껴 비상벨을 호출했고 24시간 대응팀이 확인 후 119에 신고하여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심근경색으로 판정되어 이튿날 관련 시술을 받았다.

 

영도구 관계자는“먼저 어르신의 쾌유를 빈다.”며 “지역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그간의 많은 노력들이 조금은 결실을 보는 듯하여 기쁘고 감사하다.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 내 인적 자원과 ICT 안전확인 시스템의 적극적 활용 등을 통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