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변화하는 진로교육 패러다임에 맞춰 영월형 신산업 융합 진로교육과정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영월 미래산업 이야기' 교재를 발간했다.
지역특성화 신산업 진로교육과정 연구개발은 초등교사 5명과 진로, 과학, 수학, 영어 과목 중등교사 5명, 개발과정에서 교육과정의 적합성 자문을 위한 장학사 2명의 총 12명의 교육과정 연구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사회 내 4차·6차 신산업분야의 14개 기관과의 협업으로 최종 초등 19종, 중등 18종의 다회기 및 목표 심화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지역 내 참여 기관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미래농업), 영월군산업진흥원·영월군창업보육센터(수소연료·창업분야), 별마로천문대(천문과학), 한국전력공사영월지사(에너지), 세경대학교(스마트팜), 강원푸드테크 메이커스페이스(푸드테크), 영월드론비행교육원(드론), 나무깎는집(CNC목공), 별마로작은도서관(로봇), 화이통협동조합(6차식용산업), 영월고소애협동조합(미래먹거리), 건강선생 이종숙(발효과학), 그래도팜(토양교육), 밭멍(퍼머컬처)이다.
개발된 교재의 주제인 신산업은 교육부에서 2023년 미래형 교육과정 대비 진로교육 핵심 과제로서 지방 소멸의 시대,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현존하는 자원을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조화했다.
학교 현장에서 교재를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지역 중심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핵심기술파악 및 경영, 창업을 제안하여 이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2024학년도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언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영월 진로교육의 성장을 위해서 미래 세대들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협업은 필수이다.”라며 “우리 지역의 미래산업 자원을 집약하여 교재로 만들어지기까지 애쓴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 교재가 학교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