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양양 쏠비치호텔에서 연구·준비학교 담당 교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도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4교(강원사대부고, 장성여고, 사북고, 함백고) 및 준비학교 82교의 연구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4학년도 연구․준비학교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6개 권역별로 △고교학점제 연구회 성과 우수사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학점제 연구회는 6개 권역별 우수사례로 △학교 현장에서의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진로학업설계, 수업 및 평가, 학교문화 등(춘천권역)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운영 사례(원주권역) △국어·영어·수학 과목별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연구(강릉권역) △학기 단위 이수제 운영(속초양양권역) △정규시간 내 온라인 쌍방향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삼척권역) △공강 시간 운영 사례(정선권역) 등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6개 권역별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우수사례에 대해 북평여고, 장성여고, 양양고, 육민관고, 사북고, 화천고가 발표하여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생님들께서 실제 적용한 고교학점제 운영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해 주신 덕분에 강원형 고교학점제의 앞날이 희망적이다”라며, “도교육청도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가 안착하여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