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에 하늘별 체험장 조성한다

  • 등록 2024.01.21 13: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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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원 투입, 별을 보면서 캠핑하는 힐링 관광지 확충 나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양구군이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 하늘별 체험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가족 단위의 소규모 관광과 자연 친화적 관광으로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 별을 보면서 캠핑할 수 있는 야외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기존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은 38개의 캠핑장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고, 천문대 위치 특성상 밤하늘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또 주말이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양구군은 기존 운영되는 캠핑 시설과 함께 카라반과 글램핑장 등으로 구성된 캠핑 시설을 추가로 확충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양구군은 사업비 30억 원(도비 19억5000만 원, 군비 10억5000만 원)을 투입해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87-6번지 일원에 5,974㎡ 규모의 하늘별 체험 캠핑장을 조성한다.

 

여기에는 글램핑장 5개소, 오토캠핑장 8개소, 편의시설(화장실·샤워실) 3개소, 개수대 3개소, 야외무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국토정중앙점 산책로와 휘모리탑을 정비하여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관련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조성에 들어가 2025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군은 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국토정중앙천문대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 시너지를 높이면서 더 많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최근 힐링과 휴양과 같은 관광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데, 양구의 자연적 환경을 살린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면서 관광객들이 양구군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또 그분들이 양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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