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코로나19로 그간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체험부스마다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어린이집별로 보육교직원의 인솔하에 부스를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전금희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시부터 17시까지 다양한 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에어바운스 ▲승용카 ▲블록놀이 ▲바람개비놀이 ▲편백놀이 등 16가지의 에어바운스와 22가지의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전금희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스타디움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해서 긍정적인에너지를 전달 받아서 좋다”며, “이번 행사가 건강한 놀이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과 체험의 시간을 가진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아이들의 순수하면서 활기찬 모습을 보며 같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어린이 놀이 한마당의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마음에 간직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