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지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예교실에서 오는 2월 4일 입춘을 맞아 가정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에 걸쳐 관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지수면 서예교실은 2015년부터 시작되어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했으며, 2022년에는 지수초등학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서예교실 수강생 전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그동안의 수업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수강생들은 ‘입춘대길’,‘건양다경’으로 구성된 입춘첩 300매를 정성껏 만들었다.

 

25일 열렸던 지수면 이장회의를 통해 마을별로 20매씩 각 마을 이장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각 마을 이장들은 관내 주민 중 20명을 선정해 입춘첩을 배부했다. 입춘첩을 배부받은 주민들은 올 한해 가정에 평안과 행운이 가득하길 빌며 입춘첩을 부착했고, 서예교실 수강생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재우 서예교실 총무는 “이번 행사는 지수면 주민이기도 한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이웃 가정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하며 자발적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