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 라오스 구간의 하루 화물 운송량이 처음으로 2만t(톤)을 돌파했다.

라오스-중국철도회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 라오스 구간에서 운송된 누적 화물량이 677만3천700t을 기록했다. 그중 출입경 화물 운송량이 672만3천100t이었고 화물 품목은 2천700여 종으로 늘었다.

지난 한 해 화물열차 운행 편수도 4천821편에 달해 전년 대비 146.3% 증가했다. 발송 화물은 408만9천300t으로 183.1% 확대됐다.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 후 2년여 시간 동안 라오스-중국철도회사는 중국-라오스 철도의 운영 개선을 위해 화물 운송 계획을 수립하고 화물 통관 및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란메이콰이셴(瀾湄快線) 개통, 중국-유럽 화물열차와 연계, 후난(湖南)성, 쓰촨(四川)성, 저장(浙江)성, 상하이 등 26개 성∙시와 철도 물류단지 및 공급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