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서부육해신통로 복합운송량, 올들어 2천 편 돌파

  • 등록 2024.03.18 16:10:40
크게보기

지난 1일 컨테이너 환적 작업이 한창인 광시(廣西) 친저우(欽州)철로 컨테이너센터역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난닝=신화통신) 미얀마 검정깨, 하이난(海南) 코코넛 주스, 광시(廣西) 백설탕 등 108개 컨테이너를 실은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가 17일 오전 광시 친저우(欽州)철로 컨테이너센터역을 천천히 출발해 쓰촨(四川)성 청샹(城廂)역으로 향했다. 이로써 올해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의 2천 편째 운행을 알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것으로 1분기 목표를 14일 앞당겨 완수했다.

올 들어 광시 베이부완(北部灣)국제항무그룹은 물류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 15일 기준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중 충칭(重慶)~광시, 광시 지역 내부 화물열차 운행 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 21% 늘었다.

현재 서부육해신통로는 18개 성(省) 71개 시(市) 149개 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타이린(李泰霖) 광시 베이부완국제복합운송발전회사 회장은 "올해 광시 지역 백설탕 운송량이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하고 자동차 부품 운송량도 2배 늘었다"며 "베트남과의 수출입 화물도 3천TEU 이상 운송해 69% 확대됐다"고 말했다.

광시 베이부완국제항무그룹은 올해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900만TEU,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1만 편 운행을 목표로 설정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23 (글로벌빌딩 502호) | 대표전화 : 031-747-3455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