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 하남시의회 주민간담회에서 논의해

  • 등록 2024.08.23 14: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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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감일동, 전자파 유해성 관련 주민과의 소통 시간 마련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하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 이하 ‘조사 특위’)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과 관련해 주민 간담회를 22일 오후 7시에 감일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사 특위는 하남시가 한국전력공사가 신청한 4건의 허가신청서에 대해 불가 처분한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강성삼 위원장은 “옥내화란 변전소 증설을 추진하는 한전의 꼼수에 하남시가 맞장구치며 주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불통 행정을 하다가 최근에야 최종 불허 처분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행정은 예측가능성, 안정성, 지속성이 중요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변전소 인근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전자파 유해성 등을 이유로 한국전력공사의 사업설명회를 무산시키고 반대 집회와 거리 투쟁을 이어온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해당 사업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동서울변전소 이전촉구 및 증설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주민들은 “우리는 동서울변전소가 옥내화된다고 알고 있었지, 변전소 건축면적이 약 10배 이상 증설되고 송전용량이 약 3.5배 증가하는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주거지가 밀접하고 인근 학교와 유치원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전자파로 인한 건강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비대위와 주민들은 하남시의 불허 처분이 행정사무조사를 피하기 위한 ‘눈 가리고 아웅’ 식 행정이라고 의심하며,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 계획이 철수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조사 특위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행정절차 이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종현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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