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 지원단’ 운영

  • 등록 2024.12.30 15: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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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일까지 7일간 애도기간 선포…5‧18광장에 합동분향소 설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유상화 기자) 지난 29일, 광주광역시가 강기정 시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유가족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사고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명하며,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또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마련하여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희생자 유가족 지원단’을 구성해, 장례 절차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과 복구에 나섰습니다. 특히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조기에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에 강기정 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광주시는 유가족 지원단을 통해 희생자 가족분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119종합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이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긴급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후 무안국제공항 현장을 방문해 정부 및 전남지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사고에서 참사 여객기에는 총 181명이 탑승했고, 이 중 광주에 주소를 둔 피해자는 8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앞으로도 희생자 유가족들의 슬픔과 함께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유상화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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