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 이한빈 기자) 21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25년 신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신상진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2025년 성남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계획들이 공개됐다.
신상진 시장은 먼저 성남시의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 독감 백신 접종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집단 면역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전 국민 무료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여 감염병 확산을 막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감 백신 이외에도 65세 이상 모든 성남시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치매 정밀검사 지원은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을 첨단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성남시장은 “성남시가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에 선정되었다. 오는 3월 최종 확정되면,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야탑 밸리의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남을 거대한 첨단 산업 밸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복지와 관련해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교통비 지원을 확대한다. 성남시는 25년부터 등록 장애인에게 연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양육 지원도 강화한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간제 보육실 ‘해님달님 놀이터’를 2026년까지 총 11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는 ‘첫돌 축하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첫돌을 맞은 모든 아동에게 축하금 3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주거 환경 혁신을 위한 원도심 재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성남종합운동장을 야구 전용 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노후된 중원구청을 개발해, 중원구청 부지에 구청과 주상복합시설을 함께 조성하여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 관련 정책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공개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하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은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여 올해도 이어간다. 작년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은 성남시의 대표적 결혼 장려 사업인 ‘솔로몬의 선택’도 올해 진행된다. 저출산 시대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며 좋은 성과를 낸 ‘솔로몬의 선택’을 올해에도 8회 개최해 청년들의 결혼과 가족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한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를 “명품 복지를 실천하는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으로서 주어진 하루하루 성남의 발전과 시민 삶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시민이 대접받는 살기 좋은 도시 성남,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