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도 계속되는 폭설

  • 등록 2025.01.29 1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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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로 교통편 차질 심화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날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로 유입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추가 강설도 예보됐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 전라권, 경북 내륙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전라 지역에는 최대 15cm, 경기 남부·강원·영남 지역에는 5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설로 인해 교통편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일부 구간이 중단되면서 귀성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코레일과 SRT 운영사인 SR은 일부 구간에서 열차를 20~33분가량 서행 운행한다고 공지했다. 용인경전철은 오늘 오전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가 약 3시간 만에 정상화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한편, 내일까지 시간당 1~3cm의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어 교통 혼잡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상화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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