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안양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치를 넘어 102도를 기록했습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한 모금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이어졌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 9억 원의 1%인 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갑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총 9억2300만 원이 모금되며, 최종적으로 102도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경기 침체 속에서도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 지역 기업들이 꾸준히 기부에 참여했고, 신규 후원 기업들도 나눔의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여기에 평촌새중앙교회와 동안양로타리클럽, ㈜에이에프씨, ㈜제이스컴퍼니 등도 백미와 생필품 꾸러미, 스티커북 등의 물품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액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