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강원도의 경제 목표와 체육 육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취임 당시 강원도 총생산 100조 원이라는 목표를 세웠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 6대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추진해 제조업과 건설업의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현재 강원도의 총생산은 52조 원이며, 2032년까지 100조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3년간의 추세를 고려하면 6.3%의 증가율로 2030년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체육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강원도 내 실업팀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격팀을 포함한 다양한 팀을 창단하고 지원금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도 체육회의 예산을 160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김 지사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직접 상담 창구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상반기에 2천억 원의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