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조난 위험 속 동해해경 활약… 선원 11명 구조

  • 등록 2025.02.24 16: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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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동방 188km 해상서 기관 고장 선박 예인 성공
풍랑주의보 속 3시간 만에 승선원 11명 전원 안전 확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독도 동방 188km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53톤 급 선박의 승선원 11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6분경 조난 신고가 접수됐고, 즉시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약 1시간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예인줄을 연결하는 데 성공하며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구조를 완료했습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조난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만큼, 출항 전 기상 예보 확인과 철저한 장비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수연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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