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민단체 "언론 탄압 중단하라"…김포시 비판

  • 등록 2025.03.06 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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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기자회견 출입 제한 논란…“언론 자유 보장해야”
김포 ‘비판 언론 배제’ 논란…시민단체 “시정 비판 막나”
“언론 입틀막 그만” 김포 시민단체, 언론 탄압 규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김포시가 연두 기자회견에서 일부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김포지역 시민단체 **<시민의힘>**은 김포시의 언론 자유 침해를 강하게 비판하며 “비판 언론을 배제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행태”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김포시는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시장의 연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러나 김포시는 일부 언론에만 참석 여부를 문의하고 사전 질의내용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회견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사전 공지를 받지 못한 5~6개 언론사 기자들이 회견장 출입을 시도했으나, 시청 직원들에 의해 저지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시민의힘>**은 4일 논평을 통해 “연두 기자회견은 한 해의 주요 시정 방향과 정책을 설명하는 공식적인 자리인데, 시정에 우호적인 기자들만 초청한 것은 매우 편향적”이라며 “김포시가 소통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언론과의 접촉 공간을 폐쇄하는 것은 모순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의힘>**은 대통령실의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불허 사례를 언급하며 “정권이 불편한 언론을 배제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언론은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권력 남용을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김포시는 언론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시민의힘>**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절대 권력을 가진 사우론을 비유하며, “김포시가 특정 언론을 배제하고 권력을 독점하려는 모습이 우려된다”며 “김포시장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시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현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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