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에서 네 번째 결혼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성남시는 예비 신랑 박 씨(34)와 예비 신부 한 씨(30)가 3월 17일 신상진 성남시장을 찾아 청접장을 건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7월 9일 열린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오는 5월 2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결혼 장려를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한 행사로, 현재까지 13차례 진행돼 288쌍의 연인이 이어졌고 부부 1호와 2호가 맺어졌으며 다음 달에는 세번째 부부가 탄생합니다.
이 행사는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뉴욕타임스·BBC·블룸버그 등에서도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올해 행사는 5월부터 연말까지 8차례 추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