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0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특례시 출범 후 첫 시정 브리핑에서 “화성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특례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전했습니다.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정 시장은 ▲경제적 풍요 ▲삶의 질 향상 ▲문화·자연이 조화된 도시라는 3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25조 원 이상 투자 유치, 동탄 트램 및 GTX-A·C 노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대, 보건·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화성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보타닉가든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글로벌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이 호주 시드니, 미국 시애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도록 ‘직·주·락 조화’의 특례시를 실현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출산·보육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