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

  • 등록 2025.04.03 1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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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터전 복구 시급, "불타버린 집과 차... 막막해요."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지난달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청송군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전국 각지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깊은 상처와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산불은 청송군 일대 9,320ha의 산림을 집어삼켰으며, 주택 770동과 농가 1,346호가 불길에 휩싸였다. 축산 시설과 공공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으며, 무엇보다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 마을 주민들은 "불길이 순식간에 마을을 덮쳐 아무것도 챙길 새 없이 대피했다"며 "집과 농장이 한순간에 사라졌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재민 김분순 씨는 “집이 잿더미가 된 모습을 보고 눈앞이 캄캄했다.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현재 대피소에서는 생필품과 식사가 제공되며 최소한의 생활은 유지되고 있지만, 이재민들은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 씨는 “의식주는 해결되지만, 앞날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진다”며 심리적 불안을 토로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복구와 함께 이재민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긴 회복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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