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시축제, 별빛 속으로 성대한 개막

  • 등록 2025.08.09 23: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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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일, 옛 충남도청사와 원도심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 올라

대전의 여름밤을 수놓을 2025 대전 영시축제’가 8월 2일(토) 저녁, 옛 충남도청사와 원도심 일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1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재밌게, 다채롭게, 함께하는 밤’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곳곳에서 낮과 밤이 구분 없는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옛 충남도청사 마당과 원도심 거리는 활기를 띠었으며, 행사장 주변 상점들도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도심 속 별빛 여행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광장 가든 ▲대전광역시 특별전 ▲힐링존 & 밴드 공연 ▲갤럭시 센트라룸 ▲갤럭시 홀로그램 인형 ▲시간여행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체험존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힐링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8월 8일부터는 ‘대전드림미디어콘텐츠공모전’과 연계한 창작물 전시, 과학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특별관람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8월 14일에는 뮤지컬 ‘소야와 꿀벌마을 친구들의 음악여행’이 펼쳐져, 여름밤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 원도심 곳곳에서 준비된 무대와 시민 참여


행사장 주변은 이미 며칠 전부터 무대 설치, 조명 점검, 부스 배치 등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안내와 환경정비를 병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원도심 상권 역시 이번 축제를 맞아 야간 영업과 특가 행사를 진행하며 손님맞이에 나섰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영시축제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대전의 밤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6일(토)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낮에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프로그램으로 대전의 여름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한국소통투데이 신태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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