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치매환자 실종‘사전 차단’나선다

  • 등록 2023.03.28 11:29:01
크게보기

GPS, 지문등록, 배회인식표 무료 지원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은 치매환자 실종 방지를 위해 GPS(위치추적기)보급 및 지문인식등록 등 다각적인 실종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종사건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발견이 어려워지는 만큼 사건 초기 신속한 대응과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오는 12월까지 치매환자에게 ▲GPS(위치추적기)보급 ▲지문인식등록 ▲배회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한다. 단, 배회인식표는 만 60세 이상에게만 지원되며, 치매환자 뿐 아니라 치매로 의심되거나 실종에 미리 대비하고 싶은 어르신은 지원받을 수 있다.


GPS(위치추적기)는 치매환자의 현재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손목에 차는 스마트 시계다. 치매환자가 일정 거리를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 문자를 전송되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낙상 등 위급 시 긴급호출(SOS)도 가능하다


지문인식등록은 관할 경찰서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안전드림 앱을 통해 치매환자의 지문,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배회인식표에는 이름,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겨있어 옷, 신발 등에 부착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북부, 남부 인지건강센터에서 치매환자의 실종 및 배회행동으로 인한 문제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실종예방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며, “치매가 있어도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치매환자가 안전한 생활을 하면서 치매 진행도 늦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국소통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53번길 10-16,2층 201호 | 대표전화 : 031-338-1048 FAX : 031-339-1048 서울사무실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393,3층 (동자동,동산빌딩) 대표전화 : 02-742-3453 FAX : 02-745-3453 제호 : 한국소통투데이 | 사업자번호 : 752-81-01318 | 등록번호 : 문화 나 00045 | 법인 등록일 : 2020-02-27 | 회장·발행·편집인 : 신다은 | 대표 : 권영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문 | 한국소통투데이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소통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bcs@kb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