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시민이 함께 읽을 한 책, 시민투표로 뽑아요”

  • 등록 2023.03.30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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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함께 읽고 토론하고 소통하며 생각을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 운동 전개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읽을 책을 시민투표로 선정한다.


시는 3월 31부터 4월 9일까지 10일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2023년 시민이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광명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사업’은 책을 통해 소통하면서 시민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공감과 연대감을 높이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선호도 조사는 후보 도서 6권(일반·청소년 분야 3권, 어린이 분야 3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호도 조사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일반ㆍ청소년 분야, 어린이 분야 등 분야별 1권씩 총 2권을 ‘2023. 광명시민 한 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 참여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을'과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광명시 6개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시민투표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현장 투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일반ㆍ청소년 분야 후보도서 3권은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 ▲튜브(손원평/창비)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사계절)이며, 어린이 분야 후보도서 3권은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이경혜/문학과지성사) ▲리보와 앤(어윤정/문학동네) ▲5번 레인(은소홀/문학동네)이다.


앞서 시는 독서문화공동체, 독서 관련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가 추천한 도서를 대상으로 1ㆍ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현존하는 국내 작가 작품으로 남녀노소 독서 수준과 관계없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으며, 토론 등 다양한 연계 독후활동이 가능한 도서로 선정했다.


시는 2023년 광명시민 한 책이 최종 선정되면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독서 릴레이, 동아리와 공동체 등 시민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책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광명시의 독서문화를 시민이 이끌어 간다는 점에 의미가 있으며, 광명시민이 함께 읽을 한 책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선정하는 것도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책으로 하나가 되는 광명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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