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용부·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022년 발주공사 안전 합동점검 실시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양주시는 지난 30일 장흥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2022년 하반기 발주공사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합동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높아진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지역 내 산업 현장의 안전실태를 살피고 법령 준수와 자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등 안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안전 환경을 교차 확인하며 꼼꼼한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현장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순회하며 개구부 위험주의 표지 설치, 통로 바닥 전선 정리 여부, 추락방지막 설치 여부,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 등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사고 급증으로 어느 때보다 사업장의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점검이 이뤄진 ‘장흥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장흥 일영지구에서 배출되는 공공하수를 적정 처리하여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125억여 원을 투입, 오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