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개최

혁신교육을 위한 공동사업 운영 성과 점검,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 협의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2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세종‧대전‧충북‧충남교육청)를 가졌다.


2015년 출범하여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되는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공동사업 추진과 교육정책 교류 등을 통해 충청권 교육의 동반 성장을 위한 추진동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25일 상반기 협의회 이후 5개월 만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권 교육청이 올 한해 공동으로 진행한 혁신교육 관련 공동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협의회의 운영 방향을 협의했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충청권 혁신교육 담당자 학습공동체 운영 결과를 살펴보고,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이 앞으로 미래학교가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함을 확인하고 이를 발전시켜 충청권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8월 11일 공주대학교(옥룡캠퍼스)에서 개최된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의 운영 결과를 보고받고, 학교자치·교육과정·수업과 연대를 주제로 현장에 참여한 교육공동체가 열띤 토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를 살펴본 후 정책 반영 의지를 모았고, 고교학점제 등 진로지도와 연계한 고교교육의 혁신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충청권 교육감들은 “지난 8년간 충청권에 혁신교육이 건강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과 공동사업을 펼친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내년부터는 미래학교로 정책의 중심을 옮겨, 4차 산업혁명시대인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키우는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정책협의회는 대한민국 교육중심지 충청권 구현을 위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에 공동 대응하고 협력의 영역을 확장하여 충청권 교육발전과 교육공동체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공동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