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22년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개최, 221점 작품 출품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한 달간 진행한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대상에 월랑초등학교 홍하엘 학생의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은 매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내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2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5일 제주도교육청 추천 미술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불조심에 대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우수작품 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화재의 위험성을 잘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은 월랑초등학교 홍하엘 학생의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이 선정됐으며, 오는 12일 소방청 주관 전국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제주 대표작품으로 출품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5명은 제주도지사 상장을 받는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불조심 포스터를 그리면서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의식을 더욱 고취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뛰어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주 월랑초등학교 고재호 학생의 ‘화재초기 진압 길 터주기’ 작품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