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불법 광고물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충장로 1~3가 일대 정비·계도 활동 펼쳐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충장로 1~3가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일제 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급증한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광주옥외광고협회 동구지부, 충장로 1~3가 상인회, 관계 공무원 및 불법 광고물 정비반 등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불법 광고물 근절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충장로 일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전단지, 입·간판 등에 대한 정비·계도 활동을 벌였다.


동구는 올해를 ‘옥외광고물 정비’ 원년으로 삼고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수립,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충장로4가 일원이 선정됨에 따라 2020년 충장로 1가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해온 충장로 일대 노후 간판개선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상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면서 “도시경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