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함께 즐거운“ 2022 서구실버노래자랑 ”결선 추진

6월14일 개막 이후 15회 173명 참여, 예선을 거쳐 12명 결선행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6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2022 언제나 청춘! 서구 실버노래자랑’ 결선 무대를 열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감 해소와 삶의 활력 제공을 위해 시작된 서구실버노래자랑은 지난 6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월간 총 15회, 173명의 어르신들이 예선을 치렀고 그 결과 노래 실력과 끼를 겸비한 12명의 참가자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와 가족 그리고 응원단 등을 포함해 약 150여명이 참여한 결선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유감없이 뽐냈고 열띤 응원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장소 등 여건상 현장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이나 집에서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유튜브로 송출해 실시간 채팅을 통한 비대면 랜선 응원도 병행했다.


3명의 지역가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설운도의 ‘원점’을 부른 화정4동의 김재중 어르신이 차지했다.


김재중 어르신은 “ 이 자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대상까지 받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이 나이에 애국하는 길은 열심히 노래 부르며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노래자랑 참가자 뿐만 아니라 응원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