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제3회 추경예산 7,034억 원 편성

사상 첫 7,000억 원대 예산 돌파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최종예산 7,034억 원을 편성해 남구의회에 제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지난 2회 추경예산보다 73억 원이 증가한 7,034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71억 원 증가한 6,846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2억 원 증가한 188억 원 규모다.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55억 원, 세외수입 증가분 9억 원 등의 세수 확충분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운영 55억 원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15억 원 △여천천・무거천 내 교량 야간경관연출 조명 설치 13억 원 △공업탑 달깨비 경관개선사업 9억 원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시설 설치 8억 원 등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추경예산은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면서, 국・시비와 특별교부세 반영에 따른 현안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47회 남구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