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면 양곡1리, 치매를 보듬다

2023년 봉화군‘치매보듬마을’에 양곡1리 선정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봉화군은 명호면 양곡1리를 올해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봉화군은 2017년 봉화읍 유곡3리 마을을 첫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한 후 봉성면 동양리(2019년), 상운면 가곡리(2020년), 물야면 개단4리(2021년), 춘양면 의양4리(2022년)를 선정해 지역사회 치매환자 돌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치매보듬마을 사업은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조기 전수 검사,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치매교육프로그램, 치매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지역 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해 실종치매환자의 빠른 대처를 위한 경찰서 연계와 방문객 대상 치매관련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