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소자동차 41대 보급… 대당 3250만원 지원

일반 36대, 우선순위 5대 지원,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

 

한국방송통신사 관리자 기자 | 경주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보급 대수는 승용차 41대(일반 36, 우선순위 5) 이며, 현대 넥쏘 수소자동차 구매 시 한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법인으로 개인은 1대, 법인은 3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9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온라인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차량 제작·판매사가 대행 신청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도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예산 범위 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받아 차량을 구매한 후 2년의 의무운행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 차량 매도 시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운영 예정인 충효동 행복충전소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수소 충전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